[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정희수 전 원장의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중인 보험연수원장에 민병두 전 의원이 내정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병두 전 의원을 총회에 단독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으로 과거 보험공사의 부속기관이었고 1994년 독립했다. 1994년 이후 재무부 출신의 초대 원장, 직전 국회의원 출신의 정희수 원장을 제외하곤 금감원 출신이 원장을 맡아왔다.
민 전 의원은 20대 국회 정무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이후 은행연합회 등 금융 분야 주요 기관장 인사에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민 원장 후보는 추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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