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당신을 과학문맹에서 탈출 시켜줄 책...'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기사입력 : 2020년12월20일 23:05

최종수정 : 2020년12월20일 23:05

베스트셀러 작가 박종현 과학커뮤니케이터, 신작 출간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도서출판 북적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 젊은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과학의 중요한 이야기를 고르고 다듬어 일상 언어로 책을 냈다.

과학교양서 베스트셀러 작가 박종현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로 돌아왔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는 걸 넘어서, 교과서에서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새롭고 참신한 지식을 선사하는 과학교양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표지. [제공=도서출판 북적임] 2020.12.20 swiss2pac@newspim.com

많은 사람들이 과학이 복잡하고 어렵다고들 말한다. 실제로 과학은 과거에 비해 더욱 전문화되고 고도화됐다. 대중과 과학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역설적이게도 과학은 우리 일상과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더 이상 과학기술 없이 우리 일상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다. 

저자는 우리가 과학기술로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고,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이기 때문에 과학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과학기술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알짜배기 과학지식들을 골라 가볍게 읽기 좋은 일상 언어로 담아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과학'을 어렵게만 느꼈던 사람들도 과학에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책에서 전문용어가 가득하고 복잡한 이해가 요구되는 과학은 걷어냈다"며 "대신 독자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과학을 체험하고 이해하게 하는데 집중했다"며 책을 소개했다.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는 50가지 주제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일상 언어를 통해 깨닫도록 도와준다. 또 이런 과학적 원리가 우리 일상·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박종현 과학커뮤니케이터는 "독자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을 때, 우리 일상과 사회현상을 보다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집필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박종현 과학커뮤니케이터는 한양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과학기술학협동과정 과학언론학전공 석과과정 재학 중이다. 그는 이전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국내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됐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