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 아티스트 23인이 반려동물 매거진으로 모였다.
에스팀은 17일 "'모든 반려동물은 사랑스럽다. 더 이상 유기견도, 견종 차별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취지가 담긴 '라이프앤도그' 5주년 기념호에 당사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에스팀] 2020.12.17 alice09@newspim.com |
이번 캠페인 화보는 '모든 개는 사랑스럽다(All dogs are lovable)'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에스팀 모델 김로사, 노마, 로라정, 박서희, 백준영, 앙자르디 디모데, 이가은, 이선기, 이유진, 이한복, 주노, 진정선,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인식, 이호연, 엔터테이너 고민성, 서재원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아티스트 전속 매니지먼트 믹스테이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스타일리스트 조서린도 힘을 보탰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국내 인플루언서 회사 스피커 소속 패션 인플루언서 김장미,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 수의사 설채현, 유리 공예 아티스트 양유완, 뷰티 크리에이터 이현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해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펼칠 수 있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만난 개 세상이와 화보 인터뷰를 함께한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은 "사실 저는 유기견을 키우지 않으면 죄인 취급하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기견을 키우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 의무감으로 했다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하지만 죽을 뻔했던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일에는 큰 성취감과 배움이 따라온다"고 말헀다.
이어 "한 번 봉사활동 다니면서 나랑 잘 살 수 있는 아이와 교감을 해보며 찾아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전해 유기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에스팀 소속 아티스트 주노는 "제 머리에는 버린다는 옵션이 없어서 파양이란 단어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가족을 버리진 않는다. 우리가 만나는덴 다 이유가 있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신중함과 파양을 지양해야 됨을 이야기했다.
한편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한 캠페인 화보는 '라이프앤도그'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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