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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7300만명대...싱가포르 이주노동자 절반 감염(16일 13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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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시신가방 500개 구입 등 대응
올해 싱가포르 이주노동자 절반 감염 확인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3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6일 오후 1시26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62만8558명 늘어난 7347만598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1만4008명 증가한 163만5158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671만6777명 ▲인도 993만2547명 ▲브라질 697만34명 ▲러시아 268만2866명 ▲프랑스 244만7406명 ▲터키 189만8447명 ▲영국 189만3436명 ▲이탈리아 187만576명 ▲스페인 176만2212명 ▲아르헨티나 151만20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0만3773명 ▲브라질 18만2799명 ▲인도 14만4096명 ▲멕시코 11만5099명 ▲이탈리아 6만5857명 ▲영국 6만5006명 ▲프랑스 5만9182명 ▲이란 5만2670명 ▲스페인 4만8401명 ▲러시아 4만7410명 등으로 보고됐다.

◆ 캘리포니아, 사망자 급증 대처 프로그램 가동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시신가방 5000개를 구입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발표하고 구매한 시신가방은 로스앤젤레스(LA)·샌디애에고·인요 등의 카운티에 공급될 것이라고 했다. 또 50피트(약 15.24m) 이상 길이의 냉동고 60대가 주내 검시담당 시설과 영안실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파소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텍사스 주의 엘파소 검시담당 시설 인근에서 코로나19 사망자로 보이는 시신이 냉동차로 옮겨지고 있다. 2020.11.16 bernard0202@newspim.com

캘리포니아의 최근 한 달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 14일 기준 163명으로 직전 1개월 전보다 4배가량 늘었다. 15일 캘리포니아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만1188명을 기록했다.

◆ 싱가포르 이주노동자 절반 감염 '충격'

싱가포르에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의 거의 절반이 올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싱가포르 노동부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 32만3000명 가운데 47%가 올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기숙사 거주 이주 노동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만500여명으로 조사됐고, 과거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혈청검사를 추가 실시한 결과 9만8289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싱가포르에서 기숙사발 이주 노동자 집단 감염 사태는 이들이 싱가포르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다. 블룸버그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반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좁은 노동자 수용 시설에서 코로나19가 널리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콰디시야 노동자 캠프의 숙소 앞에 앉아 있는 아시아 노동자. 2016.08.17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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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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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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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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