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는 15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청양군의 202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의회가 확정한 군의 내년도 예산은 집행부가 상정한 4906억원 중 32건에 대해 40억 6200만원을 감액조정 수정 가결했으며 감액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모습 [사진=청양군의회] 2020.12.15 shj7017@newspim.com |
군의회는 불요불급한 사업 추진이나 예산의 과다책정 여부 및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나인찬 예결위원장은 "낭비성, 소모성 경비가 될 수 있는 행사나 축제 관련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과 군민생활의 보편적 복지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또 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올해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를 벌여 4651억원 중 총 6건에 대해 3억6700만원을 삭감했으며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집행부가 상정한 1004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최의환 의장은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