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에서 10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2일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던 세종시에서 13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홍보물. [사진=세종시] 2020.12.13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25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30대로 세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하고 세종시를 방문한 뒤 머물다가 확진됐다.
126번 확진자는 40대로 125번 확진자와 가족이다. 125번 확진자가 전주를 방문하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에 머물면서 접촉했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127번 확진자는 126번 확진자의 자녀로 초등학생이며 지난 11일 하교 이후 12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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