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 모든 학교들이 15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부터 인천의 모든 학교들은 등교 없이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하지만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교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로 해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2020.12.13 hjk01@newspim.com |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 기초학력 및 중도 입국 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대입을 위한 상담 등은 밀집도와 관계 없이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당 10명 안팎의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특수학교(학급)는 필요할 경우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대 1 또는 1대 2 학생 시차제 등교는 허용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진학 지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방역 당국, 교육부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격수업 기간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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