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는 AI차단방역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13일 도는 지난 7일 AI가 발생한 음성군 메추리농장을 비롯해 인근 5개 농장의 가금류 99만수를 매몰처리 완료함에 따라 방역 수위를 2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가 AI 방역 현장을 긴급점검하고 있다.(충북도) 2020.12.13 0114662001@newspim.com |
이어 반경 10km이내 55농가 대한 검사결과 음성(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란계 농장(101호)에 대한 대책으로 알 운반 수집차량을 농장 안으로 진입을 금지하고 방역대외 오리농가(46호)와 메추리농가(11호)에 대해서도 오는 21일 전에 정밀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리농가에 대한 예찰방식도 기존 폐사율과 산란율 변화 방식에서 사료섭취량의 변화, 활력정도와 침울 정도까지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살수차 2대를 배치해 농장 주위나 소류지, 소하천까지 소독을 확대하고 광역방제기9대를 비롯해 살수차3, 드론14, 무인헬기1, 소독차량16 등 방역장비 43대를 배치했다.
도내 가금농가 553호에 대해서는 1농가 1명의 공무원 전담관을 지정하고 매일 농가별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말부터 시작된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소독제 사용요령을 시달하고 방역시설 93개소(소독장비 43대, 거점소독소 20, 통제초소 30)를 대상으로 5팀 10명의 긴급점검반을 편성, 시설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도 병행 점검키로 했다.
도 김성식 농정국장은 "도내 추가 발생을 차단키 위해 한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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