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700명 육박…사망자 8명 추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89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673명,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4만786명(해외 유입 484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사흘째 6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581명을 기록, 올 3월 이후 8개월 만에 500명 대로 늘었다. 이후 29일 400명 대(450명)로 떨어졌다가 지난 2일 511명으로 다시 500명을 넘기면서 이날까지 6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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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이날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5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이다. 그 외 지역별로는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와 경북 각 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으로, 총 3만1157명(76.39%)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0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72명(치명률 1.40%)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