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형항공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와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은 아이들을 비롯해 장애 아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모형항공에 대한 조기 교육과 사회화 과정 준비를 지원하며 미래에 좋은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상상인그룹과 한국모형항공협회가 상호 협업을 약속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모형항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과 더불어 향후 관련 분야 취업 등 사회화 과정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업무협약 모습 [사진=상상인그룹] 2020.12.11 tack@newspim.com |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한국모형항공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상인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다양한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상상으로 세상을 더 널리 이롭게 하는 기업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식 상상인 대표,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를 비롯한 상상인 관계자들과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회장, 김창규 고문, 김진원 감사, 김항식 사무국장 등 한국모형항공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세~13세) 2600명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54억 규모의 지원 사업이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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