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한진도 경영권 분쟁 조짐..사모펀드서 지배구조 개선 제안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7:58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7:58

이사회에 내용증명 보내 '경영 참여' 요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이어 종합물류 계열사인 ㈜한진도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8일 2대 주주인 HYK1호펀드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을 골자로 한 내용증명을 한진 이사회에 보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 관계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03.27 dlsgur9757@newspim.com

HYK1호펀드는 한진의 지분 9.7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진의 최대주주는 한진칼 및 특수관계인으로 27.44%를 보유하고 있다.

HYK1호펀드의 실제 주인은 섬유업체인 경방이다. 한진 지분을 꾸준히 모은 경방은 지난 10월 지분 전량을 HYK1호펀드에 넘겼다.

HYK1호펀드는 한진 경영에 참여해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3자연합과의 연대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진 측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주주제안이 접수된 만큼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