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새해전야'가 코로나19 위기에도 3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새해전야'가 12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네 커플의 설렘이 가득한 순간을 담은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선 네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심장 소리마저 들릴 만큼 가까이 밀착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지호'(김강우)와 '효영'(유인나)의 스틸은 이제껏 투닥거리던 것과 정반대의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0.12.09 jyyang@newspim.com |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탱고를 추는 '재헌'(유연석)과 '진아'(이연희)의 스틸은 낯선 여행지에서 느끼는 설렘은 물론 이국적인 풍광에 기대감까지 더한다.
결혼을 앞둔 국제커플 '용찬'(이동휘)과 '야오린'(천두링)의 스틸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계천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사랑스러운 예비부부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월'(최수영), '래환'(유태오)의 스틸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연인의 모습으로 연애를 응원하게끔 한다.
앞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이달 개봉을 앞뒀던 대형 영화들이 줄줄이 연내 개봉을 포기했다. '영웅' '서복'이 내년으로 개봉을 미룬 가운데, 새해를 앞두고 연말연시 시즌무비로 제작된 '새해전야'는 오는 30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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