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2020년 특수목적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언어구사능력 배양을 통한 지역사회 조기정착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20명의 이주여성이 교육을 수료했다.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2020년 특수목적한국어교육'(이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계룡시청] 2020.12.09 kohhun@newspim.com |
교육은 수강목적에 따라 자녀학습지도반, 지역문화반, 토픽 읽기·듣기·쓰기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센터는 교육 수료를 맞아 개최한 글짓기대회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어교육을 수강한 이주여성은 "교육을 통해 한국어 구사능력이 향상돼 매사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꾸준한 학습을 통해 일자리도 찾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교육에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으나 8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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