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들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던 경북지역이 첫 주말이 지난 7일 이후 확진자가 한 자리 숫자로 줄어들면서 숙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0시 기준 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1명은 해외유입사례이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744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9 nulcheon@newspim.com |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인 경주 2명, 포항 1명과 해외유입 사례인 구미 1명 등 4명이다.
경주에서는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126번확진자'의 접촉자 (경주 132번확진자)와 지난 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130번확진자'의 접촉자(경주133번확진자) 등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경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3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의 추가 확진자(포항 138번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114번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 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의 추가 확진자는 형곡동 거주 A(구미100번확진자)씨로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에는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1명(해외유입 제외)의 추가 확진가가 발생해 주간 1일평균 8.7명이 발생했다.
첫 주말이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 0시 현재 9명이 발생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