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경기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군포 241~248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5명(군포 242~246번)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23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들이다. 또한 군포 247번은 직장동료의 가족이다.
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군포 23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당정동 한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
이에 군포 234번 확진자로 시작된 직장 내 집단감염은 직장동료 5명과 동료의 가족 1명 등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들 집단감염자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군포시 241번 확진자는 군포 235번 확진자의 접촉자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포시 248번 확진자 또한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확진자는 군포시 궁내동에서 2명, 광정동 1명, 경기 수원시 1명, 군포1동 1명, 금정동 1명, 경기 안산시 2명 등 총 8명이 일상감염 곳곳에서 나왔다.
군포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 분류를 위해 경유장소 CCTV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8일 0시 기준 2.0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돼 모임자제,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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