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어도비, 4분기 실적 호조 예상...월가 "강력 매수"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07:36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08:21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7일 오후 3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테슬라(Tesla, 뉴욕:TSLA)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피해 종목으로 꼽혔던 어도비(Adobe Inc., 나스닥:ADBE) 주식이 한 주 간 475.50달러에서 486.00달러로 2.2% 올랐다.

어도비 4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월가의 어도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다. 어도비는 오는 1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도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도비는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되면서 각종 펀드들이 그 대신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0일에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테슬라 편입대신에 매도할 주식으로 어도비와 비자(Visa Inc. 뉴욕: V), 마스타카드(Mastercard Inc., 뉴욕:MA), 씨티그룹(Citigroup, 뉴욕:C), 메드트로닉(Medtronic, 뉴욕: MDT),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merican International Group, 뉴욕:AIG) TE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 뉴욕:TEL), 찰스슈왑(Charles Schwab, 뉴욕:SCHW), 컴캐스트(Comcast Corp., 나스닥:CMCSA), 로우스(Lowe's, 뉴욕증시:LOW) 등 10개 종목이 선정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어도비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지속했다.

하지만 증시에서는 지난주 내내 어도비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주초에 비해 주말에 2.20% 오른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클리브랜드 리서치 애널리스트 아리 테르자니안은 "어도비는 4분기 실적가이던스를 너무 보수적으로 제시했고, 특히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설적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거래기업들을 통해 파악해보면 내년 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도 어도비 주식에 대한 시각은 양호하다.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전문가들의 추천종목, 성과를 조사하는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19명 가운데 16명이 매수의견, 3명이 유지의견으로,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 종목이다.

목표주가 최고는 600.00달러, 최저는 500.00달러, 평균은 559.83달러다. 이날 종가대비 15.19%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 화면에 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다운로드 창. [사진=블룸버그]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