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6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3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40명, 퇴원 489명, 사망 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진주 4명, 김해 3명, 창원 2명, 거제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7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0.12.07 news2349@newspim.com |
경남 727번, 728번, 729번 확진자까지 3명은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이다. 이로써 이통장 연수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728번과 729번은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 727번은 경남 728번의 가족이다. 경남 730번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와 지난 11월 말 타 지역에서 접촉했다.
경남 724번 확진자는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경남 681번의 접촉자이다. 이날 1명이 늘어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9명(이용자 14명, 종사자 6명, 가족 7명, 기타 접촉자 2명)이다.
경남 725번(김해)은 해외입국자이며, 경남 731번은 부산 92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731번(김해)과 부산 922번은 같은 회사동료로서, 부산에 소재한 회사에서 접촉했다.
경남 732번(창원)과 경남 733번 확진자(창원)는 음악학원에 다니는 경남 720번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지난 5일 경남 704번이 최초 확진된 이후 6일 5명, 7일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음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경남 726번(거제) 확진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관련 확진자인 경남 714번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지표환자 경남 686번, 근무자 10명, 근무자의 가족 1명 및 지인 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관련해 177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3명, 음성 1375명, 검사 진행 중 390명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현재 폐쇄 중이다. 최종 검사결과를 보고 사업장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종우 국장은 "모든 공적·사적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주시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연말연시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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