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강화군 주민 A씨 등 12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중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A씨는 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에 사는 B씨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전날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체 검사 모습[사진=인천시] 2020.12.04 hjk01@newspim.com |
남동구 선술집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도 1명 나왔다.
연수구에 사는 C씨는 선술집 관련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선술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 주민 D씨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감염경로 확인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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