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상당수가 집단 감염을 통한 n차 감염으로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904명"이라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3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03 ndh4000@newspim.com |
881번은 847번의 가족이며, 해운대 반석교회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로써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882번은 873번의 가족이며 신라대와 관련한 n차 감염이다. 883번은 8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신라대 재학생이다. 884번은 7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초연음악실 관련 n차 감염이다.
885번과 887번은 869번의 접촉자이다. 3명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연제구 교회의 N차감염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는 소규모의 교회로 예배실이 지하에 있어 감염 위험이 높은 곳이다.
886번, 901번, 902번, 903번, 904번은 871번의 가족 접촉자이다.
890번, 891번, 892번, 893번은 인창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 중인정기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n차 감염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어났다.
894번은 867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다. 895번은 82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n차 감염이다. 896번, 897번도 가족이다.
898번은 87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899번은 64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889번은 중국 출국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된 900번은 최근 경남의 골프장 방문력이 있어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은 2일 부산의료원 63병상을 확충해 전체 병상은 269병상으로 늘었다. 이 중 현재 194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75개 병상의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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