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하루동안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날 오후 발생한 '포항119.120.121번 확진자'는 앞서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118번 확진자' A씨의 가족이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2 nulcheon@newspim.com |
이들 3명의 추가 확진자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 이들 신규 확진자 3명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는 이들 신규확진자 3명이 지난달 29일 '포항118번 확진자'와 함께 용흥동 소재 포항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포항시는 동일한 시간대 포항제일교회 방문자는 보건소에 연락 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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