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명·자가격리자 17명…병원시험장·별도시험장서 치러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에서는 56개 시험장에서 1만6162명이 시험을 치른다.
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응시자 1만6162명은 지난해 1만7486명에 비해 1324명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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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보령교육지원청 시험지구 상황실을 방문해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2020.12.02 shj7017@newspim.com |
올해 응시자 현황을 보면 졸업예정자 1만2896명, 졸업생 2817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 449명이다.
시험장 56곳 중 49곳은 일반시험장, 나머지 7곳은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불가능할 경우 구급차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중 수능 당일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확진된 수험생이 수능을 볼 수 있도록 공주의료원에 시험장 1실도 갖췄다.
2일 오후 5시 현재 충남 수험생 중 확진자 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5명이다.
충남교육청은 56개 시험장에 감독관 및 운영 인원 4220명을 투입해 시험 감독관리를 한다.
일반시험장 감독관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별도시험장 감독관은 4종 개인보호구를 사용하며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 감독관은 레벨 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별도시험장에서 제출된 답안지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 후 소독을 거쳐 별도 모은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