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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야권 선거연대?…안철수 "국민의당 진로, 깊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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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민의힘 의원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
"여권·야권 격차 20%...재보선, 코로나 언택트로 야권에 불리"
"야권 전체 다 끌어모아야 겨우 승부...이슈별 합의 제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국민의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당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4·7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혁신 플랫폼'이라 명명한 야권 연대 방안에 대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하는 여러 모임에 강연자로 나서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을 응원차 방문하는 등 접촉 빈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12.02 leehs@newspim.com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 앞 정치문화플랫폼 카페 하우스(How's)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 나선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 재편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겠냐'는 질문에 "강연 기회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만나자는 요청이 들어오면 누구든지 만나고 있다"며 "아마 정기국회가 끝나고 법무부와 검찰 간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야권 재편에)각자 의견을 얘기하고 어떤 형태로든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

안 대표는 자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메시지를 내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저도 당대표다. 여러 구성원들이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것이 민주정당의 모습"이라며 "열린 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열린 장'에 대한 추가 질문에 "합리적 진보까지도 함께 편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둘째로 이슈 중심으로 모여서 그에 대해 국민들께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두 가지 요건만 충족되면 어떤 형태든 좋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강연에서 내년 재보궐선거 전망을 다소 비관적으로 보며 이기기 위해 야권 전체가 모여 혁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ARS 방식이 있고 면접원 질문 방식 2가지가 있는데 저는 후자를 더 믿는 편"이라며 "결국 여권 민주당, 열린민주당의 합과 국민의힘 차이를 계산해보면 20% 정도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30, 40대를 중심으로 제1야당에 대한 호감이 없는 것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그나마 제1야당이 갖고 있던 좋은 이미지가 '능력있다, 유능하다'였는데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잃어버린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 보니 정부여당에 너무 실망이 크지만 제1야당을 대안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온라인 초청 강연하고 있다. 2020.12.02 leehs@newspim.com

안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야권에 어려운 이유를 3가지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언택트 선거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 이번 총선에도 나타났지만 인지도를 올릴 수 없다. 참신한 신인이 영향을 미치는 선거도 있지만 이번은 아니다"라며 "또한 투표율이 낮아서 조직 선거가 될 것인데 서울시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고 야권 조직은 붕괴됐다. 또한 재난지원금, 시진핑 방한 등 정부여당은 쓸 수 있는 수단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에 대한 대책으로 "첫째, 야권 전체가 모여야 한다. 제1야당 뿐 아니라 중도, 합리 개혁을 바라는 진보까지도 다 끌어 모아야 겨우 해볼 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두 번째로는 바로 경선에 들어가기보다 검찰 갈등, 코로나 방역 등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에 대해 합의를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당 위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야권 전체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지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 다함께 모여서 특정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만 마련된다면 문지기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명불허전 보수다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안 대표 초청 강연에는 허은아, 김영식, 양금희, 전주혜, 김승수, 지성호, 윤창현, 최승재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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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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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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