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전원자력연료(KNF)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994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6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KNF형 뉴딜'을 추진한다.
1일 KNF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KNF형 뉴딜'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환경보전형 신사업 추진 및 국민안심 환경망 구축으로 그린뉴딜 선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사회적가치 강화를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KNF형 뉴딜' 추진 내용[사진=한전원자력연료] = 2020.12.01 memory4444444@newspim.com |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시설 구축, 미래선도형 융복합 기술개발, 디지텍트(digitact) 경영인프라 구축, 디지털 재난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또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환경보전을 위한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국민안심 환경망 구축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4개 과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분야에서는 핵연료 소재·부품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주요 공정 및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지역 및 협력기업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통해 고용안정망을 구축하는 등 총 3개 과제를 추진한다.
한전연료는 'KNF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CEO 주도로 각 본부·단별 경영진이 참여하는 전략회의체를 구성, 전사역량을 결집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13개 분과로 구성된 전담 TF를 발족해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정상봉 사장은 "KNF형 뉴딜 추진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및 환경보전형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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