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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기차의 해, 2021년은 수소 연료전지가 증시 강타한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5:34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0:01

연말부터 2021년 1분기 사이 연료전지 섹터 강세 기대
향후 5년내 연료전지 시장 규모 리튬 배터리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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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올해가 전기차의 해였다면 2021년은 수소 연료전지차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연료전지와 수소 전기차의 고속 성장을 점치고 있다.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이 올해 전기차의 주가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수소 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나스닥에서 미국 연료전지 기업 빌라드파워시스템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이튿날인 24일 A주에서도 연료전지 관련 주식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증권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2020년에는 리튬 배터리 전기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 2021년에는 연료전지와 수소 전기차 종목의 상승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내부에 동력의 '원료'인 리튬이 존재한다. 그러나 수소 연료전지는 화학반응의 원료인 수소와 산소가 외부에서 주입된다는 차이가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차 전지라고도 불리며 보통 충전을 통해 재사용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3차 전지로 고압 수소 충전을 통해 에너지를 재주입하게 된다. 리튬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이론적으로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정부도 최근 몇 년 수소 전기차 산업 육성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리튬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은 축소하면서 수소 전기차에 대한 지원책은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11월 초 발표한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2021~2035)'에도 수소 연료전지 산업과 수소 전기차 육성 정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중국은 2030년까지 100만 대의 수소 전기차를 보급하고 1000개의 수소 충전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월엔 연료전지 자동차 육성 시범 지역 지정 신청이 진행됐다. 11월 15일 마감된 신청 결과 베이징, 산시성(山西省), 상하이, 장쑤성(江蘇省), 허난성(河南省), 후베이성(湖北省), 광둥성(廣東省) 및 쓰촨성(四川省)이 접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대상으로 선정이 된 지역은 △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1000만 대 이상 보급 △ 수소 전기차 한 대당 평균 누적 주행 거리 3만km 이상 도달 △ 수소 연료전지 관련 소재와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 향상과 산업화 실현 △ 지역 내 15개 이상 수소 충전소 설치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는 필요한 정책 및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도 수소 연료전지 산업의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 분야의 우량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올해 연말부터 2021년 1분기 사이 연료전지 섹터가 2019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5년 내 연료전지 산업 규모가 현재의 리튬 이온 배터리 규모로 성장하고, 이 분야의 선두 기업의 가치가 1000억 위안(약 16조 8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아래는 국금증권이 추천한 수소 연료전지 산업 체인 전 분야의 유망주 목록이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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