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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회적경제와 대학의 상생 위한 지역교류회' 진행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1:2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지역청소년자립지원네트워크 RCC 학술세미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지역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교내 프라임관에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송병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과 이범용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김흥주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 송문규 LINC+사업단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는 지난달 26일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경제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지역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원광대학교] 2020.12.01 gkje725@newspim.com

이어 송인창 HBM 협동조합경영연구소장이 스페인 최대 노동자협동조합인 몬드라곤협동조합그룹(MCC)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영균 상지대 명예교수가 사회적경제와 사회협력대학에 관한 상지대 사례를 발표했다.박맹수 총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돌봄윤리와 공공성, 원불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핵심과 맞닿아있는 원불교와 원광대의 돌봄윤리 및 공익성에 대해 역설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흥주 센터장을 좌장으로 전주대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현철 정책위원장, 원광대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도연 교수,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과 익산시 이범용 경제관광국장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흥주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익산시에서는 사회적경제와 대학의 상생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회적경제연구센터에서는 LINC+사업단을 비롯한 대학 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는 청소년자립학교 및 청년식당과 연계하여 시설퇴소 청소년 채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청소년자립지원네트워크 RCC에서 월례 사례연구 회의를 통한 지역 청소년 자립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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