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영국 런던에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개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렉시트 이후 한-영 FTA 관련 활용방안 및 정보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일 영국 런던에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KOTRA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이후를 대비해 대한민국 정부가 영국과 체결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를 우리 기업이 활용하도록 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센터에서는 우리 수출기업이 한-영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 통관, 인증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브렉시트로 예상되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며, 현지 진출기업과 바이어·투자가를 대상으로 한-영 FTA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된 개소식에는 조영수 KOTRA 런던무역관장과 문상민 한국대사관 상무관이 참석해 현판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 자문단으로 활동 예정인 전문가들이 화상으로 개소식을 지켜보며 축하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영수 KOTRA 런던무역관장(오른쪽)과 한국대사관 문상민 상무관이 1일 영국 런던에서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현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 2020.12.01 jsh@newspim.com

김점수 재영한국경제인협회(KOCHAM) 회장은 "기업인들이 한-영 FTA 발효 초기에 겪을 수 있는 특혜관세 적용 및 통관 등 혼란을 해소하도록 센터가 적극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미래관계협상에 따른 유럽 역내시장 변화도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의 영국·유럽 진출을 뒷받침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과 EU는 올해 말 종료되는 브렉시트 전환기에 맞춰 미래관계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어업권, 공정경쟁 등 민감사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양측의 미래관계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진다. 이 경우 영국이 EU 회원국 지위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이에 우리 기업이 EU 역내 수출시 활용하던 '한-EU FTA' 혜택을 영국 수출에는 활용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예상대로 브렉시트 전환기간이 올해 말 종료되면 내년 1월 1일자로 한-영 FTA가 발효된다. 이에 양국간 교역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게 KOTRA 분석이다.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우리와 같은 시점에 발효될 것으로 관측되는 일-영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감안해 1개월 앞선 이달부터 기업지원 체제에 들어간다. KOTRA와 산업부는 영국 런던을 포함해 총 8개 국가 15개 KOTRA 해외무역관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영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영 FTA 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