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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한달 새 확진자 50명 넘어...누적 78명

기사입력 : 2020년11월29일 15:35

최종수정 : 2020년11월29일 15:35

[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난 27일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발생 된 이후 28일 0시부터 거리두기는 2단계로 격상했으나 추가로 10명(군산 69~78번)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9일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에만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시민들이 불안감 확산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심상치 않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최소한의 활동으로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보건소[사진=군산시] 2020.11.29 gkje725@newspim.com

또 사정동 월명종합경기장에 드리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 69번 확진자는 10세 미만 초등생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18일 진주 25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명됐다.

2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군산OO교회를 다녀온 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파트 놀이터, 문구점 학교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OO초등학교에 등교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아동센터를 방문했다.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학교 등교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자택에 머물다 오후 3시 40분까지 병원, 약국을 다녀왔다.

25일 자택에 머물다 26일 오전 11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채취한 결과 27일 오후 5시 40분 양성통보를 받았다.

군산 70번 확진자는 50대로 군산 58번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시까지 골프장을 방문했다가 58번과 접촉하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식당을 방문했다. 2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골프장 방문하고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장에서 근무를하고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골프장을 방문했다.

24일 고창 OO주유소과 골프장을 방문하고 25일 식당, 병원, 약국, 골프장을 방문했으며, 26일 오후 12시 식당에 방문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산 OO공장에 들러 오후 5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한 결과 28일 오전 10시 양성통보를 받았다.

71번 확진자는 60대로 군산 65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지난 23일 최초 군산 65번을 접촉한 71번 확진자는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오전에 병원, 약국을 방문하고 오후 7시 15분까지 직장과 군산OO마트를 방문했다.

24~25일까지 직장에서 근무하고 식당, 마트를 다녀왔으며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직장에서 근무하다 오전 11시 30 이동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하고 27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28일 오전 10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72번 확진자는 50대로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군산 61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지난 20일 OO식당을 방문해 처음 군산 6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5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군산 OO식당을 방문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카페를 들렀다.

26일 오후 5시 10분 마트를 다녀온 후 오후 9시까지 자택에 머물렀고 27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트를 다녀온 후 오후 5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하고 28일 오전 11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3번 확진자(무증상)는 50대로 지난 20일 군산 61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지난 25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직장근무 후 오후 5시까지 식당, 카페를 방문하고 26일 오후 5시 10분까지 회사에서 근무 후 귀가했다. 27일 회사에 출근했다 오후 12시 귀가한 후 오후 7시 30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한 결과 28일 오전 11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4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20일 군산 6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해 감염됐다.

지난 25~27일까지 군산 직장에서 근무후 귀가했으며 28일 오후 3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 결과 29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5번 확진자(무증상)는 50대로 지난 21일 군산 70번 확진자를 접촉하고 감염됐다.

지난 26일 오전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군산 직장에서 근무후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군산 OO식당을 방문하고 27일 오후 7시까지 직장, 골프장, 식당을 다녀왔으며 28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직장에서 근무하다 오전 11시 40분 보건소 연락후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한 결과 29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6번 확진자는 50대로 지난 20일 군산 6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하고 감염됐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OO타이어, 공원, 식당을 방문하고 22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군산 OO식당, 용인 기흥휴게소, OO치킨을 방문했다.

23~27일까지 군산 직장에서 근무 후 자택에 머물렀고 28일 오후 3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치고 29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7번 확진자(무증상)는 20대로 지난 20일 군산 6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해 감염됐다.

2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8시 15분까지 군산 OO마트를 방문하고 오후 12시 10분부터 12시 20분까지 편의점을 들렀다. 27일 오전과 오후 편의점에 잠깐 들렀으며 28일 오후 4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한 결과 29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78번 확진자는 40대로 배우자가 군산 6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감염됐다.

지난 25일 오후 4시까지 군산 직장에서 근무 후 잠깐 마트에 들른 후 귀가했으며 26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군산 직장에 다녀온 후 자택에 머물렀고 27일 직장에 다녀온 후 오후 4시 25분부터 5시 40분까지 마트를 방문후 귀가했다.

28일 오후 3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7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에 대해 군산의료원 등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 하고 방문지 CCTV 확인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와 핸드폰 GPS·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며 추가 동선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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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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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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