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영월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 교사 A씨를 통한 2차 감염으로 인해 유치원생 등 7명이 감염됐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 아파트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6 grsoon815@newspim.com |
27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유치원 원생 등 종사자 161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이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7명 가운데는 유치원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충북 제천에 거주하며 영월에 있는 직장인 유치원으로 출퇴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김장 모임과 관련이 있는 충북 제천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 양성 판정 이후 무릉도원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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