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11월 영상브리핑을 갖고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적극적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복지 확대, 국·도비 공모사업 반영, 지방 교부세, 지방세, 세외수입 감소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48억원(3.1%) 증가한 490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 1076억원, 복지 857억원, 일반행정 628억원, 환경 408억원, 개발 398억원, 문화관광 316억원, 수송교통 140억원, 보건 133억원, 공공안전 114억원, 기업 112억원, 교육 20억원, 기타(인건비) 분야에 704억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 예산으로 △농업의 생산적 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수요자중심 복지정책 추진 △출산에서 교육까지 책임지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2040 청양군 미래전략도 소개했다. 2040 미래전략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낮은 소득과 생활 인프라 부족 상황에서 지역 존립대책과 군민 자긍심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되고 있다.
군은 미래전략을 통해 △군 추진사업과 미래목표 일치 △구호에 머물고 있는 보유자원의 실질적 사업화 △5년, 10년, 20년 후 도달점 구체화 △시대변화, 신기술, 재해 대응책 마련 △국내 및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군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문별 전략은 미래농촌 전략사업 발굴, 신경제 구조 창출, 미래지향 정주 인프라 확충, 신개념 복지체계 구축, 대안교육체계 마련, 자연자원 중심 환경관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군수는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각자가 영감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상황에서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hj70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