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A(49)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51)씨 접촉자로 분류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B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유흥업소 방문자이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2020.11.26 hjk01@newspim.com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는 손님으로 왔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49)이 지난 20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3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유흥업소 관련 첫 확진자인 해경 경찰관은 지난 13일 골재채취업체 임원 등과 함께 업소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1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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