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혼조…다우 0.5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스닥만 홀로 0.48% 상승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 부담
테슬라 3%대 강세 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시장 회복세 둔화가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은 경제 둔화를 우려했다.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점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3.77포인트(0.58%) 내린 2만9872.47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6포인트(0.16%) 하락한 3629.65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넘겼던 다우지수는 다시 2만9000대로 돌아왔고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던 S&P500지수도 레벨을 낮췄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7.62포인트(0.48%) 오른 1만2094.40을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지표는 최근 백신 희열감에 젖어있던 투자자들에게 찬물을 부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8000건으로 5주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73만 건을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당장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경제 여건에 집중하게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MAI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그리잔티 수석 주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문제는 백신 혹은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환자 중 누가 전투에서 승리하느냐"라면서 "최근 몇 주간 시장은 나쁜 소식을 못 본 척했지만 실업수당 통계가 나오면서 시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단기적인 어려움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백신이 많은 질문에 답을 해줬고 우리는 연초보다 현재 더 나은 상황"이라면서도 "그러나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백신과 정치적 전개에 따른 낙관론이 다소 지나쳤음을 의미하며 회복의 길은 걸림돌투성이라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더욱이 추수감사절을 계기로 사람 간 접촉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8만8080명으로 직전 최다 치인 8만5870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소비지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10월 0.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기에는 개인소득의 0.7%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4~5일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변경할 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미 연준이 현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하거나 구입하는 채권의 만기를 변경하는 방안이 기대되고 있다.

S&P500지수 편입을 앞둔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도 3.35% 급등했다. 기술주는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는데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75%, 2.15% 올랐고 페이스북은 0.48% 내렸다.

내일(26일)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 27일에는 거래가 재개되지만, 오후 1시에 종료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