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지난 10월 한달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10월 물동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38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같은 달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물동량은 2018년 10월 27만4956TEU이다.
올 10월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26만2930TEU보다 8% 증가했다.
인천항의 올해 10월까지 전체 물동량은 268만7997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2020.11.23 hjk01@newspim.com |
10월 인천항 물동량을 보면 수입 14만445TEU로 수출 13만6984TEU 보다 많았다.
국가별로는 중국 교역량이 17만3000TEU로 전체 물동량의 61%로 인천항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년에 비해 홍콩과 베트남의 물동량은 각각 23.5%, 16.5%씩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들어 중국과 동남아 신규 항로 개설과 수도권 화주들의 인천항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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