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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봉화군수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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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서 시정연설...4200억 규모 새해예산안 제출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20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엄태항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취임 후 줄곧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소멸에 맞서 봉화퍼스트 정신을 군정 기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전국 최초, 최고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매진해 왔다"고 올 한 해의 군정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 군수는 "2021년에는 그간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으며 지역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가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0.11.20 nulcheon@newspim.com

엄 군수는 이어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 ▲급변하는 시대 대응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지역산업 중심의 농업발전 ▲따뜻한 복지와 군민 건강도시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전기 마련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등 7가지의 군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은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에 발맞춘 녹색에너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마을형태양광사업 등 생활 속 녹색에너지사업과 수소에너지 로드맵을 통한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담고 있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분야는 불금축제를 불금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모든 계층이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 신구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 스마트슈퍼 등 비대면 스마트화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배가와 취약계층. 민간형 일자리 창출 등을 담았다.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도내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가구당 80만으로 상향하고, 대규모 농산물종합산지유통센터 건립, 스마트팜 도입, 버섯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으로 농산물가격안정과 농업의 전문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공립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보건시설 그린리모델링 등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여성역량 강화,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으로 따뜻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교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량산명승둘레길과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추진, 내성천 경관타워 건립과 짚라인 조기 완공, 수목원 주변 관광기반시설 추진, 은어 및 송이축제와 산타마을 등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로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을 비롯 국가 주도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내성지구 개발사업 등과 농촌협약사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농촌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과 명호.재산면의 행정복합센터 조기 완공, 국지도 88호선과 지방도 915.918호선 확충 등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엄 군수는 "2021년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군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하고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내년 예산이 지난 해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줄어든 예산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화군이 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일반회계 3959억원과 특별회계 241억원 등 4200억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 본 예산 4360억원에 비해 3.7%인 160억원이 감소한 규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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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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