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 132명…2차 대유행 이후 '최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12:48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12:49

누적 기준 서울 확진자 7236명…5일 평균 100명 넘어서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12명·노원구 가족관련 8명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3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차 대유행' 수준까지 크게 증가하며 3차 대유행에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32명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 7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1043명이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109명이다.

/제공=서울시 wideopen@newspim.com

이날 확진자 중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서울 84번째 사망자는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로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확진자는 이날 세자릿수 증가폭을 보이면서 최근 5일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100명이 넘어섰다. 지난 15일까지 하루 확진자가 80명 수준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18일 109명을 기록한 후 이날 132명으로 크게 늘었다.

문제는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2차 대유행 수준에 임박했다는 점에 있다. 광복절 집회 이후 보수단체 집회 영향 등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8월 27일 최대치인 146명을 기록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중에서는 85일만에 가장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를 발생원인별로 살펴보면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확진자가 나타나 누적 기준으로 30명이다.

노원구 가족관련 신규 확진자는 8명이 증가해 누적 기준으로 24명이,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누적기준으로 9명를 기록했다. 또 도봉구 청련사 관련은 4명(누적 22명), 서초구 어린이집 관련은 4명(누적 8명),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 센터 관련은 2명(누적 69명), 연세대 학생 관련은 1명(누적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총 514명으로 집계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4명(누적 315명)이며,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26명(누적 1201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연이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방역대책을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2주간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달락"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