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울 송파구 확진자' 참석 장례식장 연관 신규확진자가 8명이 발생하면서 지역 추가 확산 우려가 고조됐던 경북 영덕군이 한시름을 덜었다.
장례식장 방문자 등 접촉자 18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덕군은 크게 안도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이다.
영덕군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영덕군] 2020.11.19 nulcheon@newspim.com |
영덕군은 19일 오전 '장례식장' 관련 접촉자 185명에 대한 검체 진단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5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영덕군은 이들 자가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 사이에 '장례식장' 연관 신규확진자가 한꺼번에 8명이 발생하자 영덕군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이동동선 등을 즉각 주민들에게 공개해 지역사회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또 이희진 군수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추가 방역대책을 가동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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