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하림 익산공장, 오감만족 '산업관광형 푸드 투어'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4:09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하림은 동물복지 설비와 에어칠링 설비 등 유럽형 최신 설비가 갖춰진 익산공장을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견학 프로그램을 완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하림은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 체험을 통해 닭고기의 신선한 기준을 배울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하림 익산공장은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체계화된 오감만족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하림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사진=㈜하림] 2020.11.18 gkje725@newspim.com

그러면서 새롭게 선보인 하림 익산공장 견학라인과 익산 함열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하림식품의 공유주방을 2021년까지 연결해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시를 대표하는 산업관광형 푸드 투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하림 익산공장은 2017년 2600억원을 들여 최신 생산 기술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가정간편식을 비롯해 양념육 등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다양한 편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림 익산공장에는 갓 잡은 닭고기의 신선함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며 느끼고 맛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견학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림 닭고기의 신선함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신선함의 비밀을 엿보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도계 공정인 '프레시 로드(Fresh Road)'와 육가공 공정인 '시크릿 로드(Secret Road)' 등 2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 된다.

견학의 시작은 하림의 대표 캐릭터인 용가리가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용가리의 환영을 뒤로하고 달걀 모양으로 만들어진 에그씨어터에서 맛있는 닭고기의 비밀 영상을 시청하고 갤러리로 이동한다.

하림 갤러리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한 컴퓨터그래픽과 반응형 미디어 등을 통해 닭고기의 신선함과 맛을 지키기 위한 최선 설비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하림 역사 및 제품, 하림그룹에 대한 역사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프레시 로드에서는 농장에서 건강하게 자란 닭을 유럽형 동물복지 설비를 사용해 실제로 도계하는 공정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하림의 핵심 기술인 에어칠링 공정 단계에서는 갓 잡은 닭고기를 만져보고 느끼면서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닭 한 마리를 날개, 닭다리, 가슴살 등 부위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작업 과정과 바로 잡은 닭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당일 도계된 신선한 닭고기를 원료육으로 사용해 곧바로 육가공제품을 만드는 시크릿 로드도 용가리 치킨, 텐터스틱 등 가공공정을 둘러보고 눈앞에서 만들어진 맛있는 육가공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견학객들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서 특별한 요리 수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곳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특별한 셰프와 함께 만들어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림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프레시 마켓(전시판매장)도 마련되어 있고 먹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버거프레시(햄버거, 치킨 등), 주차장, 휴게실 등 견학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하림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견학 프로그램은 유아에서부터 초·중·고교 및 대학생, 주부 등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닭고기의 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비밀을 풀어가며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길연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고객의 식탁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올리기 위해 설비 개선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롭게 구축된 하림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닭고기의 기준을 알고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사진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