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20대 A씨 등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날 하루동안에만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서구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 2020.11.17 hjk01@newspim.com |
같은 구에 사는 50대 B씨는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그는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또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미국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 항공사의 조종사인 그는 입국 후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집 또는 머문 숙소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11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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