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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산은, 조원태 회장 경영권 방어 위해 무리한 자금 선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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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지분 6% 가진 조회장, 무자본으로 우호지분 10% 확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사모펀드(PEF) KCGI가 "산업은행의 자금 선집행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KCGI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조원태 회장은 돈 한푼 내지 않고 무자본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세계 7대 항공그룹 회장이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함께 조 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KCGI는 "산업은행 경영진은 조원태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적극 나서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 매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한진그룹과 산은이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민 혈세를 활용한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본질이며, 자금 선집행을 합리화하기 위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신고 등 절차가 이뤄지기 전에 산업은행이 먼저 자금을 투입하는 선례는 찾아볼 수 없다고 KCGI는 강조했다.

KCGI는 "산은이 작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통합에서도 산은의 출자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 회장이 산은에 담보로 제공하는 지분 6%는 이미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돼 후순위로 실효성이 없고, 경영책임 담보가 아닌 인수합병 계약 이행을 위한 담보여서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KCGI는 "한진그룹이 보유한 빌딩 한 두개 매각이나 기존 주주 증자로도 충분히 조달 가능한 금액에 대해 굳이 국민 세금이 투입된 산은이 3자배정 증자와 교환사채(EB) 인수라는 왜곡된 구조를 동원하는 것은 명백한 경영권 방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도 확인하지 못한 추가 부실을 예상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부채 12조원과 자본잠식 상태인 아시아나항공을 충분한 절차와 논의를 무시한 채 전격 인수하는 것은 국민 혈세를 통해 조 회장이 10%의 우호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며 "합리적인 절차와 방식, 가치 산정으로 이해관계자 및 국민 공감을 거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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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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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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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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