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릉 29번 확진자 40대 A씨는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중학생 C군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춘천 39번 확진자 50대 B씨는 강원대학교 교직인 것으로 파악돼 B씨가 근무하는 해당 부서를 현재 폐쇄됐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사진=강원대병원}2020.02.13 grsoon815@newspim.com |
A씨는 C군 감염 당시 초기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중인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등 의심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B씨가 지난 14일 서울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B씨가 근무하는 해당 부서는 현재 폐쇄 중이며 직원 10여 명이 검사 중이다.
B씨와 학생간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 확인 및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병상 배정이 완료되면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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