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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직부대→철원 육군부대로 코로나19 전파…부대간 첫 사례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10:25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14:40

용산 확진자→철원 공무직근로자 확진
서산·수원 공군 간부 2명도 확진…누적 201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직할부대(국군복지단)발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군복지단이 아닌 다른 부대로 코로나19가 전파돼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부대의 공무직 근로자 1명과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 중 공무직 근로자는 역학조사 결과 국군복지단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 나간 것이 확인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당초 국군복지단 확진자와 직접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함께 확진된 간부는 위 공무직 근로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전 기준 국군복지단 확진자 수는 총 14명이다. 지난 주 이후 국군복지단 내부 확진자 수는 늘지 않고 있지만, 국군복지단 이외의 부대에서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 수원과 충남 서산 공군부대의 간부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 공군부대 역시 확진자가 9명이나 발생한 곳이다. 이날 확진된 간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수원 공군부대 간부는 휴일에 확진된 가족과 접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인 인원은 40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 서욱 장관 주재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에 한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부대에서는 행사·방문·출장·회의 최소화 및 유흥시설 방문금지가 의무화된다. 또 군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거주지를 둔 장병들의 휴가도 가급적 자제하고,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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