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인천창업펀드(가칭)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인천창업펀드는 스마트대한민국창업초기조합T와 비하이임팩트투자조합2호 2개 분야로 한국모태펀드의 자펀드 조합이다.
스마트대한민국창업초기조합T는 371억원 규모로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비하이임팩트투자조합2호는 300억원 규모로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11.17 hjk01@newspim.com |
펀드 운용은 ㈜티인베스트먼트와 비하이인베스트먼트(유)가 각각 맡게 되며 투자기간은 4년, 존속기간은 8년이다.
시는 이들 두 곳의 펀드 조합 결성에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들 펀드는 시 출자금액의 최소 3배 이상을 인천 지역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처음으로 인천창업펀드를 조성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3개 펀드에 436억원을 출자했다.
이들 3개 인천창업펀드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59개사에 553억원을 투자했다.
인천창업펀드 운영 관계자는 "올해 연말 개소하는 스타트업파크와 창업마을 드림촌 등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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