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사천 부부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16일 오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계 386명"이라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이 16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1.16 news2349@newspim.com |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315명이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389번 확진자는 사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날 확진된 경남 38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388번 확진 이후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동선과 접촉자 여부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해 갈 예정이다.
경남 389번 확진자 발생으로 사천시 부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접촉자 453명, 동선 노출자 1529명을 포함해 모두 198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355번을 포함해 양성 21명, 음성 1602명이다. 나머지 3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확진된 삼천포수협 선어 위판장에서 일했던 경남 38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지금까지 12명으로 파악 중이다. 이중 양성은 1명으로 가족인 경남 389번이며, 나머지는 음성 6명, 검사 진행 5명이다.
접촉자 12명 중 삼천포 수협 선어 위판장과 관련한 접촉자는 2명이다.
삼천포 수협 선어 위판장과 관련해서 접촉자는 2명이고, 동선노출자 318명이다. 320명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18명, 검사진행 302명이다.
사천 남일대 해수월드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92명, 동선노출자 314명 등 모두 40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기존 확진자 4명 외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 음성 381명, 검사진행 21명이다.
사천시 소재 국빈장어식당(국빈숯불산장어)과 관련해 지금까지 접촉자 15명, 동선노출자 361명 등 모두 37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확진자 2명 외 추가확진자는 없다. 음성 361명, 검사 진행 13명이다.
지난 14일 확진된 유치원 교사인 경남 384번 가족과 관련, 현재까지 확진자는 4명(경남 384, 385, 386, 387번)으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접촉자 158명, 동선노출자 16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384번을 포함해 양성 4명, 음성 316명, 검사 진행 6명이다.
경남 384번이 근무하는 유치원의 경우 접촉자 32명, 동선노출자 53명 등 모두 85명(원아 76명, 교직원 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음성 84명, 검사진행 1명이다.
경남 384번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는 없었다. 동선노출자 2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음성 27명, 검사진행 1명이다.
중학생인 경남 386번이 다니는 창원시 소재 중학교는 접촉자 49명, 동선노출자 12명 등 모두 61명(학생 33, 교직원 28)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해당 학교는 경남 386번과 같은 학년 학생들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고, 나머지 학년의 학생들은 정상수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17일부터는 접촉자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할 예정이다.
경남 386번이 다닌 학원에서 접촉자는 13명, 동선노출자 3명이며 16명 모두 음성이다.
경남 387번이 입원했던 창원 경상대 병원의 경우 접촉자 40명, 동선 노출자 3명 등 4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음성 40명, 검사진행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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