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군에서 요양시설 종사자인 50대 A씨와 함께 김장을 담근 주민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북면 시가지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2 grsoon815@newspim.com |
16일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에 양성 판정을 받은 철원 31~35번 확진자 5명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김장을 담근 마을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철원 36번, 37번 확진자는 지역의 한 체력단련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파악됐다.
특히 철원 38번 확진자는 군보건소 소속 방역관련 일을 하던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의 실효성 마저 대두되고 있다.
군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