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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홈스쿨링 제안"...LGU+ 아이들나라, 청담러닝과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3:28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3:28

전문 영어교육 기관 청담러닝과 제휴...무상콘텐츠 기조는 유지
IPTV 키즈플랫폼 1등 자부심..."경쟁사보다 이용자수·고객만족도 높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육아와 교육방식을 바꿔버린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홈스쿨링 방식의 U+아이들나라로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6일 선보일 아이들나라 4.0를 소개하고 키즈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현재 U+아이들나라는 전년 대비 이용자수가 25% 성장하는 등 론칭 후 매년 20%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에 유익하고 부모에 도움이되는 서비스로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아이들나라 4.0' 출시를 앞두고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서비스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 이상엽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 2020.11.12 nanana@newspim.com

◆월 이용자 150만·누적시청건수 10억..."키즈콘텐츠는 LGU+이 1등"

아이들나라는 지난 2017년 LG유플러스가 인터넷(IP)TV에서 처음 선보인 영유아 전용 플랫폼이다. 출시 4년째인 현재는 TV와 모바일 이용자를 모두 포함해 월 이용자수가 150만을 상회하고 있다. 누적시청건수는 9월말 기준 10억건에 달한다.

류 상무는 "한국의 교육열을 생각할 때 키즈 분야는 저희 사업의 가입자 유치, 해지방어효과(retension),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키즈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경쟁사들도 키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저희가 좀 더 이용고객수가 높은 편이고, 내부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물었을 때 서비스 만족도나 평가에 대해서도 보다 인정받고 있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로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커진 부모들의 자녀학습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류 상무는 "아이들나라 첫 출시 때는 단순히 유익한 콘텐츠를 모아 보여주는 것이었고, 두 번째 개편때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AR)을 접목해 놀이로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서비스가 됐으며, 지난해에는 성향별·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개편으로는 육아와 교육방식을 바꾼 코로나 시대에 부모들의 고민을 덜 수 있는 홈스쿨링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나라는 TV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로, 태블릿이나 모바일 콘텐츠와 달리 영유아들이 유해콘텐츠나 광고를 접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홈스쿨링 시장 공동개발 나선다...주요 학습콘텐츠는 '무상' 유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 영어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습효과를 대폭 높이는 'U+아이들나라 4.0'을 출시한다. [사진=LGU+] 2020.11.12 nanana@newspim.com

이날 LG유플러스는 전문 영어교육 기관인 청담러닝과 함께 홈스쿨링 시장을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는 "LG유플러스는 150만 이상의 가입자와 미취학 아동 초등생들의 홈스쿨링에 적극 투자하는 파트너로, 양사가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 국내 홈스쿨링 시장을 공동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협력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U+아이들나라 4.0은 ▲청담러닝과의 제휴를 통한 영어 홈스쿨링 프로그램 ▲영상과 책을 연계한 양방향 학습 및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실질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O2O 연계 서비스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UX 개선이 특징이다.

다만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학습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존의 기조는 유지하겠다고 했다.

류 상무는 "U+아이들나라는 출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핵심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한다는 기조를 유지 중"이라며 "업체 요구사항이 있는 캐릭터 관련 콘텐츠 외에는 기본적으로 학습 관련된 콘텐츠들을 무상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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