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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등생 대상 키즈콘텐츠 출시..."영어책부터 AR코딩학습까지"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10:00

코로나19로 온라인교육 필요성↑...초등생 가정학습서비스 개시
월 1만1000원부터...키즈특화 'U+초등나라 갤탭S6 Lite'도 출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유아전용 'U+tv 아이들나라'를 서비스 중인 LG유플러스가 이번엔 초등학생 타깃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계속되며 대부분 학교가 원격 수업에 돌입하고 학원들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됐다. 교육에도 학원이나 학교 대면학습을 보완할 '언택트(비대면)' 환경이 조성되며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높아졌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아이들나라'로 쌓은 교육 노하우로 U+초등나라를 개발했다"며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교육 영역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 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U+] 2020.09.10 nanana@newspim.com

◆코로나19 이후 초등생 부모의 '온라인 학습' 관심 높아져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응답자의 31.3%가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 순위가 달라졌다'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 항목은 '온라인 학습'(+60.8%p)과 '자체 교육'(+27.2%p)이었다.

"코로나 이후 학교에 못 가 학습 수준이 떨어질까봐 걱정이지만 학원에서도 감염사례가 발생해 대면·집합 수업은 불안하다", "대면 수업 외 언택트 수업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공부에 재미를 붙이면 좋겠다", "초등 입학 전까지 인터넷(IP)TV로 동요와 영어 콘텐츠를 활용했는데 초등생을 위한 볼거리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BS 스마트 만점왕, 리딩게이트 등 공신력있는 전문 콘텐츠와 제휴하고, 증강현실(AR) 등 실감 미디어 및 과학·체험 주제 창의교육 콘텐츠를 발굴, 초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U+ 초등나라 콘텐츠 특징 [자료=LGU+] 2020.09.10 nanana@newspim.com

◆초등 인기 교육 콘텐츠 6종을 하나의 앱으로

U+초등나라는 6종의 초등 인기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 정규 교과과정부터 아이 수준에 맞춘 영어, 제2외국어, 실감형 콘텐츠까지 알찬 교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을 강의를 보며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로 개발, 단독 제공한다. '만점왕' 교재보다 3배 많은 문항을 탑재해 개념 이해부터 심화 문제풀이까지 보다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 아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오답노트도 작성할 수 있다.

또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로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 '키즈타임즈'로 수준별 영어 학습 ▲수강생 35만명 보유 '문정아중국어'의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아이 스스로 즐기는 '과학놀이교실'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AR/V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까지 실감형 교육 콘텐츠로 학습에 흥미를 더한다.

◆태블릿PC로 이용 가능...월 이용료 1만1000원부터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 특화 태블릿은 U+초등나라 앱과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U+키즈홈'이 탑재된 LG유플러스 전용 단말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내려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과 P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 IP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혹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월 8만8000원) 요금제 이상 이용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는 U+초등나라 서비스 가입시 2년 약정 기준 최저 1만1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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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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