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강용재 상임이사 등 재단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3개 안건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2020년도 제2차 이사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11.12 wh7112@newspim.com |
내년도 사업계획은 최근 어린이보육재단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검토된 신규사업 2건과 계속사업 14건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거쳐 16개 사업을 확정지었다.
내년에 재단에서 추진하게 될 신규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은 4차산업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AI로봇을 활용해 보조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어린이 밀집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승강장을 설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은 올해 중마동권에 시범사업을 실시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광양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재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님들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 재단에서 추진할 주요사업은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으로 9억 89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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