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자동차산업협회 "석탄발전 기반 중국, 전기차 환경개선 효과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영 차산업협회 양자회의 개최…지난 9월 MOU 체결
영국,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추진…중국산 시장 잠식 우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중국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이 친환경 정책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석탄발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중국에서 전기차의 환경 개선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친환경 전기 생산을 우선 추진한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4일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와 내연기관차 판매 등을 주제로 한 양자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0.10.21 pangbin@newspim.com

두 기관은 지난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의 시장과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전기동력차 등 미래차 정책 관련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 동향과 환경규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정책과 관련 마이크 호즈 SMM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영국정부가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정책을 추진 중으로 영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영국자동차협회는 해당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영국 자동차시장은 현재의 3분의 1수준(230만대→80만대)으로 감소할 거라고 보고 있다.

호즈 CEO는 "아직 내연기관차 판매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전기차나 수소전기차로 수요를 대체하기는 너무 짧은 시간이고, 충전시설 부족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충전 인프라 부족, 보조금 지원정책 지속성 불투명, 배터리 가격 인하 부진 등 영국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개발·제조에 적극 투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내연기관 판매금지가 강행될 경우 향후 저렴한 인건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영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정만기 KAMA 회장은 "내연기관차 기술력이 다소 뒤떨어진 중국은 정부 주도아래 의도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석탄발전이 주력인 중국 등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의 환경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에너지에 의해 좌우되는 점을 고려할때 각국 정부는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선언 이전에 친환경 전기 생산에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정부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 중이다.

영국 자동차 이산화탄소(CO2) 규제 관련, SMMT는 2017-2019년 영국 자동차 산업 평균 CO2가 연간 1-3% 증가한 데 대해 배출가스시험방법(WLTP) 강화, 디젤자동차 판매비중 감소 등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CO2 의무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각사의 신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했다고 언급했다.

영국은 2025년까지 21년 CO2 배출의 15%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2021년의 최대 37.5%의 CO2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시장현황과 관련해 정만기 회장은 "한국 자동차시장이 올해 1∼9월 코로나19 영향에도 8.2% 증가했다. 이중 국산은 7.4% 증가한 반면, 수입 자동차는 국산 대비 두 배 수준인 12.5% 늘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SMMT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영국 자동차 판매는 32% 감소한 124만대로, 디젤차(26→17%)와 가솔린차(65→58%)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은 증가(16→25%)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 한 달 간 영국 자동차 생산은 99.7% 감소한 197대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영국 자동차 생산은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SMMT "연말 전환기간 종료 시점까지 영국-EU 간 별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하지만 어업권과 경쟁규칙 등 많은 분야에서 견해차가 존재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U와 협상을 완료하지 못하면 영국은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EU와 무역 거래를 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이후인 2021년부터 EU의 CO2 법규를 대부분 자국의 법령으로 수용해 적용할 예정이다.

정만기 회장은 호즈 CEO에 내년 7월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1서울모터쇼'와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를 요청했다. 호즈 CEO는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회원사들의 참가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