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내년 예산안 6조6201억원 편성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1:58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1:58

올해 대비 1626억↓…도시공원 토지매입·코로나 대응 기금 대폭 감소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6조 6201억원. 내년에 대전시 살림을 위해 쓰일 돈이다.

대전시는 2021년 예산안을 6조 6201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6조 7827억원에 비해 1626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줄어든 것은 기금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1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4조 7150억원, 특별회계 9669억원, 기금 9383억원이다.

올해 예산안 일반회계 4조 4182억원, 특별회계 9632억원, 기금 1조 4013억원과 비교하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2968억원, 37억원으로 늘었지만 기금은 4631억원이 줄었다.

시는 올해 장기미집행 사유지를 매입하기 위해 녹지기금 약 1456억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 예방과 홍수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면서 각각 약 975억원, 약 313억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조 6533억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2조 6762억원이다.

지방세는 내수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증가로 지방소득세, 주민세, 레저세는 감소하지만 취득세 및 자동차세는 다소 늘어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2조 187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8.5%)을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1조 1876억원), 지역경제(6551억원), 보건환경(6162억원), 문화·관광·교육(5383억원), 교통·물류(4990억원) 순이다.

특별회계는 세외수입과 소방안전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늘었지만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의 경우 순세계잉여금 및 일반회계 전입금 감소로 323억원 줄었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2419억원, 법적·의무적 경비 1조 324억원, 국고보조사업 2조 904억원, 자체사업에 1조 3312억원을 편성했다.

2021년도 재정자립도는 35.6%로 올해 37.1%보다 1.5%p 감소하고 재정자주도는 56.1%로 올해 60%보다 3.9%p 낮아질 전망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