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차원 임직원에 지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는 보은사업장이 최근 보은군 농가를 위해 대추 1.2t, 사과 2.8t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대량 구매했다고 9일 밝혔다.
보은군 농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오랜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매한 농산물은 복지 차원에서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이 보은군 지역 농산물을 분류하고 있다. [사진=㈜한화] |
앞서 지난 2일 ㈜한화 아산1사업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과 함께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폼을 기증했다.
금춘수 ㈜한화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의 도움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높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사업장은 지난 7월 조손가정의 코로나19 극복과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계절음식, 손선풍기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아산사업장은 지난 10월 지역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를 돕기 위해 아산시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