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0년 지역SW품질협의체 성과 공유 및 전략 마련 공동 워크숍'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다.
지역SW품질협의체에는 전국 4개 권역 11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2019년 지역SW품질협의체 성과 공유 및 전략 마련 공동 워크숍' 모습 [사진=지역SW품질협의체] 2020.11.09 gyun507@newspim.com |
이번 워크숍은 'SW 품질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와 주요 권역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품질역량강화사업 담당자, SW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는 핵심 관계자로 한정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행사 첫날 중소 SW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은 물론, 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역할 등에 대해 두 차례 강연한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데이터 밸런스 확보를 통한 AI 신뢰성 향상의 중요성'과 '잘 팔리는 SW 개발의 필요성'을 각각 강조할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는 미래 SW산업 최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지만 AI가 만들어낸 데이터와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SW에 적용된 AI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 밸런스'에 신경 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 대표는 "바둑돌을 열심히 모아도 알파고처럼 뛰어난 AI 기반 바둑 프로그램이 나오지는 않는다"며 "모은 바둑돌을 효율적이고 균형되게 사례(검증 항목)에 입력하고 분석해야 신뢰성 높은 AI 모델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씽크포비엘은 SW 검증과 AI 신뢰성 평가가 가능한 설계 도구인 'CETA'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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